주소변경 신청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선거당일 투표소에서의 불편사항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29일 롱아일랜드 소재 뉴욕 새 교회(담임 양승구 목사)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한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선거당일 출구조사 등을 통해 드러난 한인 유권자들의 불편사항은 주로 주소변경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며 이사를 한 경우 반드시 선관위에 주소
변경을 신청, 새로운 투표소를 지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찬 사무총장은 “유권자 등록은 한번만 하면 된다. 하지만 주소변경은 자동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당적 및 주소변경 시 선관위에 반드시 주소변경신청(재등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어 “선거관리 위원회는 매년 초와 8월 각 우체국에 연락을 취해 주소를 변경한 유권자들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변경된 유권자들의 재등록을 위한 안내서와 유권자 등록용지를 발송 하고 있다. 그러나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주소변경신청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이날 캠페인에는 백도현 유권자센터 프로그램 디렉터와 아론 이, 최수정, 김경진, 남태현군 등
이 참가했다. 백도현 디렉터는 “올해선거는 주지사를 비롯, 연방 상원의원 2/3 그리고 연방 하원의원 전원, 62명의 주 상원의원과 150명의 주 하원의원을 전원을 선출하는 중간 선거”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들어 유권자 센터를 통해 등록한 한인 유권자 수는 이날 26명을 포함 총 44명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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