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관광청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폐허가 된 뉴올리언스의 경기회복을 돕기 위해 뉴욕시민들의 뉴올리언스 관광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2월10~12일 ‘뉴욕시는 뉴올리언스를 사랑한다(NYC Loves NOLA)’는 모토로 펼쳐지는
관광캠페인은 뉴요커들에게 왕복항공료 129달러, 특급호텔 숙박비 149달러의 뉴올리언스 주말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시 관광청이 제공하는 뉴올리언스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뉴욕시민들은 왕복항공료와 숙박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재즈 공연 및 파티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시 관광청 크리스틴 L. 니콜라스 대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폐허가 된 뉴올리언스의 경제 회복을 도와주기 위해 특별히 관광 상품을 제공한다”며 “참가자들은 수해로 폐허가 되기 이
전 뉴올리언스의 명물인 생음악 연주와 케이준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9.11 테러 이후 전국 각 주의 관광청에서 보여준 지지로 뉴욕 경기가 보다 빨리 활성화 될 수 있었다”며 “뉴올리언스를 방문해 관광도 즐기고 지역 주민들에게 용기도 북돋
아주자”고 말했다.시 관광청이 제공하는 뉴올리언스 여행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공식 웹사이트(www.nycvisit.com/nyclovesnola)를 방문해 왕복항공티켓을 구입하고 투숙할 호텔을 선택해야 한다.
<김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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