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출사표 웨슬리‘공약’
올해 실시될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스티브 웨슬리 가주 감사관이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 면제를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30일 웨슬리 주 감사관이 발표한 공약은 가주 내 모든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시행 중인 2년제 학위, 4년제 대학 편입, 직업 면허증 취득 프로그램을 수강중인 합법적인 캘리포니아 거주자의 학비 면제를 골자로 하고 있어 사실상 모든 학생이 해당된다. 대신 학생들은 6년내에 교육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경선통과를 첫 목표로 세운 웨슬리 감사관은 학비 면제에 소요될 예산은 연 1억∼2억달러며, 이는 프로포지션 98의 공정한 시행을 통해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8년 채택된 프로포지션 98은 주정부가 매년 예산을 편성할 때 유치원∼12학년 및 커뮤니티 칼리지 지원금을 그 전년보다 삭감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웨슬리 감사관은 “지역 사회 발전에 필요한 인재는 유명대학들보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더 많이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주 간호사의 67%와 경찰, 소방관의 80%가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인 사실을 예로 들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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