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이경로 회장이 31일 시청에서 열린 음력설 행사에서 한인사회 및 아시안 커뮤니티에 펼친 활동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크리스틴 퀸 신임 뉴욕시의회 의장과 존 리우 시의원 주최로 열린 음력설 행사에는 300여명의
아시안들이 대거 참가해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로버트 모건소 맨
하탄 검찰총장과 도리스 링-코헨 판사, 데이빗 웨프린, 앨런 거슨, 로버트 잭슨 시의원 등 정치
인들이 참석해 음력설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경로 한인 회장 이외에 플러싱 중국상인협회 피터 구 회장, 중국계획위원회
(CPC) 제니 남 로우 회장 등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손인자 코리안 앙상블에서 사물놀이와 부채춤?공연을 펼쳤으며 퀸즈 YWCA 에버그린 시니
어 합창단 단원들이 아리랑을 비롯한 3곡의 고유 음악을 선보였다.<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