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거주 한인 4명을 포함한 일당 5명이 매춘 혐의로 지난달 31일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버지니아 스팟실베니아 카운티의 마사지팔러 업소인 ‘문 스파(Moon Spa)’와 훼어팩스 카운티에 소재한 업주의 집을 덮쳐 5명을 매춘 및 관련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자중 한인은 마사지 팔러업소 주인 전모(40대), 최모(43)씨와 종업원인 고모(61), 유모(38)씨 등이다.
스팟실베니아 카운티 보안관인 하워드 스미스씨는 “이번 수사는 많은 남성들이 저녁 늦게 출입하는 것이 수상하다는 제보를 받고 시작됐다”면서 “이 업체는 적법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종업원들이 매춘에 관계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스미스 보안관은 “업소에는 외부 상황을 감시하는 카메라 시스템이 설치돼 있었다”면서 “이 업소는 면허를 신청했다가 거부된 상태로 무면허로 운영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체포된 업주인 전모씨와 최모씨는 중범죄인 돈을 받고 매춘을 알선했거나 공모한 혐의가 각각 적용됐고 종업원 3명은 매춘업소에 기거한 혐의가 적용돼 현재 보석금 없이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한편 지난 26일과 28일에는 펜실베니아와 오하이오주에서 성매매를 해온 한인 여성 6명이 체포됐다.
펜실베니아 프랭클린 카운티의 길포드 타운십 경찰은 26일 타운내 마사지 팔러에서 매춘행위를 해온 한인 여성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28일 오하이오 노스 콜럼버스 지역에서는 마사지 팔러로 위장하고 성매매를 해온 50대 한인여성 2명이 체포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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