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께 퀸즈 서니사이드 41가 공사장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로 인해 건물 균열현상이 발생한 인근의 낙원 장로교회(담임 황영진 목사)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이날 폭발 사고는 건축 공사현장에서 6층 상가 건물을 건축하기 위해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이
가스관을 건들이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낙원 장로교회는 건물 일부분에 균열이 일어나고 건
물이 조금 뒤쪽으로 기울어져 빌딩국에 의해 소개 명령을 받았다. 또한 인근 5층 아파트 건물
에도 균열이 일어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7번 번철이 4시간가량 운행이 정지되는 등 인근
지역이 큰 혼잡을 겪었다.
황영진 목사는 3일 “빌딩국이 최종 안전 평가를 다음 주 중에 알려주기로 해 우선 교회 성도
들과 함께 이번 주말 예배 장소를 찾고 있다”며 “건물에 안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앞
으로 어디서 예배를 봐야 할 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균열이 일어난 아파트 거주자는 주로 스패니시계로 현재 적십자의 도움을 받아 피난처에
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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