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투자개발회사 ‘포트만 홀딩스(Portman Holdings)’가 한국 인천 송독국제도시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을 건설한다.
포트먼 홀딩스는 현대건설 등 한국의 유명 건설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010년 8월까지
연면적 1,500에이커 규모의 151층 쌍둥이 빌딩인 ‘인천타워(Incheon Tower)’를 인천 송도국
제도시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포트만 홀딩스는 늦어도 10월 중에 단계별 사업추진 일정, 세부 개발방안 등을 확정한 뒤 인천
타워 건설과 주변지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포트만 홀딩스에 따르면 2,000피트 높이로 건설될 인천타워는 두바이에 짓고 있는 160층짜리
빌딩 ‘버즈 두바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2개 건물이 ‘스카이 브리지’ 3개
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며 공간의 50%는 사무실로 나머지 공간은 호텔, 컨벤션센터, 쇼핑몰, 스
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서는 복합건물이다.
인천타워 건설 및 인근지역 개발에는 총 110억 달러가 투입되며 포트만 컨소시엄은 이중 40%
는 자체 투자비 및 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세계 각국의 투자은행 및 펀드를 유치해 마련
하게 된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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