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미국인과 한인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면서 건강 관련 비즈니스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1~2년 새 건강식품은 물론 전문 병원과 건강 관련 일반 제품 등이 봇물처럼 한인사회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06년 한국일보 업소록을 살펴봐도 건강 및 다이어트식품 업체는 지난해
73곳에서 82곳으로 늘었다.
전반적인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몇년전부터 웰빙 바람이 분 것도 이같은 건강식품 전성시대를
가능하게 했다.
기능성 건강식품들은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탄산음료나 성장기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과 성장을 촉진시키는 제품, 위 보호
기능을 내세운 기능성 발효유 등 수십가지에 달한다.
녹차 함유 냉면과 시금치 밀가루, 비타민 음료, 알로에 드링크, 칼슘 스낵 등 식품 외에도 건강
녹차, 녹차 소금과 칼슘 간장 등도 등장했다. 마시는 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다양한 종류의
정수기와 이온 음료 등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전문적인 기능성 건강식품은 더욱 많아지고 있다. 암과 관절염, 간 등에 좋은 전문 기능성 제품
과 남성 또는 여성용 영양제 등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건강 세미나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자연 치료 무료 세미나와 알카존 건강세미나 등이 2월
중 열리며 어린이 전용 병원과 발 병원 등 전문화된 의료기관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건강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일반 제품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 건강 팔찌나 맞춤형 신발, 매트리스 등도 건강에 좋은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
시키는 추세다.
한인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기능성 식품과 제품들이 일반 제품에 비해 2배 가까이 가격이 높아
도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 업체 및 매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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