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 소비자 불평신고 가운데 인터넷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주 검찰청이 8일 전국 소비자 보호 주간을 앞두고 발표한 ‘2005년 10대 소비자 불평 순
위’에 따르면 지난해 총 51,000건의 소비자 불평 신고 중 7,723건이 접수된 인터넷 분야가 1위
를 차지했다.
인터넷 관련 불평 신고 내용은 인터넷으로 물건 구매 시 물품이 배달이 되지 않거나 배송된 물
품에 적용된 잘못된 요금, 인터넷 경매, 컴퓨터에 몰래 설치돼 시도 때도 없이 성인사이트나 광
고가 열리게 하는 스파이웨어(Spyware), 광고를 이메일에 보내는 스팸메일 등이 주를 이뤘다.
특이한 사항은 인터넷 관련 불평신고가 모두 맨하탄 거주민으로부터 접수된 것.
이어 분야별 불평신고 건수는 크레딧/신분도용/부채 관련(6,164건), 자동차(5,514건), 텔레커뮤니
케이션 분야(3,372건), 서비스(2,897건), 메일오더(2,558), 소매판매(2,475), 집수리/공사(2,355), 여
행(2,075), 랜드로드/세입자(2,012)분야 등의 순이다.
주요 지역별 불평신고 분야는 맨하탄에서 인터넷이 1위를,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에서는 크레
딧(643)관련 항목이 가장 많았다. 또한 서폭 카운티와 웨스트체스터는 공통적으로 자동차(낫소
293, 웨스트체스터 246)에 대한 불평 신고가 1위를 차지했다.<도표참조>
주 검찰청의 ‘10대 소비자 불평 순위’는 검찰청 산하 소비자 사기& 보호국, 인터넷 보호국,
텔레커뮤니케이션&에너지국 등에 접수된 소비자 불평 신고를 토대로 매년 조사, 발표된다.
한편 뉴욕주 검찰청은 핫라인을 운영, 소비자들의 각종 불평을 접수하고 있으며 웹사이트
(www.oag.state.ny.us)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핫라인 번호는
800-777-7755이다.<홍재호 기자>
지역별 소비자 불평 분야 및 순위
순위 맨하탄 낫소 서폭 웨스트체스터
1 인터넷(7,723) 크레딧(333) 자동차(293) 자동차(246)
2 기타(1,971) 자동차(253) 크레딧(198) 크레딧(228)
3 크레딧(1,358) 가구/가전용품(174) 메일오더(123) 유틸리티(168)
4 유틸리티(1,142) 유틸리티(191) 서비스(120) 헬스클럽(133)
5 메일오더(883) 기타(122) 유틸리티(105) 서비스(129)
6 서비스(820) 서비스(138) 기타(94) 기타(124)
7 자동차(766) 소매업소(95) 소매업소(92) 소매업소(116)
8 소매판매(538) 메일오더(67) 집수리/공사(57) 여행(113)
9 랜드로드/세입자(396) 콘테스트/추첨(60) 랜드로드/세입자(38) 집수리/공사(96)
10 여행(319) 모기지(52) 가구/가전용품(174) 랜드로드/세입자(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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