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고품질 및 고부가 원단 제품을 미국 바이어에게 직접 선보입니다.”
KOTRA 뉴욕무역관(북미본부장 우제량)과 대구경북무역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6 춘계
섬유류 전시회(Preview in NY)’가 오는 15일과 16일 맨하탄 소재 메트로폴리탄 파빌론에서 열
린다.
올해로 9회째인 이 행사에는 최고 수준의 고급 원단 메이커와 홈패션업체 등 한국 섬유업체 54
개사가 참가해 오는 2007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 행사를 담당하는 KOTRA 뉴욕무역관은 10일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부가를 창출
하는 폴리에스테르 및 면직물 등 새로운 섬유 제품들 세계 시장에 공개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량 북미본부장은 “쿼타 폐지 후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의류가 지난해 1-11월 사이 37%가
감소했지만 주력 수출 상품인 원단은 5%대의 비교적 낮은 감소세를 보였다”며 “한국의 섬유
제품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섬유 업체는 새로운 디자인과 패턴으로 제작된 폴리에스테르와
실크, 레이온, 자수, 홈패션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KOTRA 뉴욕무역관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6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1억5,000만달러 이상
의 상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 본부장은 “앞으로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저변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최대 섬유 전시회로 성
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한인 바이어와 관련 업체의 참여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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