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뉴욕·뉴저지 수출인큐베이터(KBDC·Korea Business Development Center)가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에 문을 열었다.
KBDC(120 Sylvan Ave. Suite 301)는 14일 개소식을 갖고 한국 중소기업들의 현지 정착 지원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
KBDC는 뉴욕에 법인, 또는 지사를 설립하고 수출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려는 중소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며 이들 기업을 위한 개별 사무공간과 사무집기, 회의실, 행정비품 등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KBDC에 현지법인 및 지사 형태로 입주해 있는 한국 중소기업은 20여곳에 달하고 있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KBDC와 더불어 중진공 미국 사무소도 이날 함께 개소식을 단행했다.중진공의 김홍경 이사장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미 진출초기 위험과 비용을 경감하고 조기정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입주기업이 마케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KBDC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KBDC를 통해 향후 1~2년내 연간 6,000만달러 규모 이상의 신규 수출개척 효과를 전망하고 있으며 한인 경제인들과 무역 및 비즈니스 협력도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봉주 뉴욕총영사, 데니스 멕니어니 버겐 카운티장, 조셉 파리지 잉글우드 클립스 시장, 김진국 뉴저지 한인회장, 미 한국 상공회의소의 석연호 회장, 전병관 뉴욕한인 경제인협회장 등 내빈들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의; 201-944-3911.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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