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섬유의 대미 수출확대 지원을 위한 ‘코리언 프리뷰 인 뉴욕’(Korean Preview In NY·뉴욕섬유전시상담회)이 15일 맨하탄 소재 메트로폴리탄 파빌론호텔에서 열렸다.
KOTRA 뉴욕무역관(본부장 우제량)과 대구경북무역관이 공동주관하는 이 전시회에는 고급 원단 메이커와 홈패션업체 등 한국의 섬유업체 53개사가 참가해 오는 2007년 봄· 여름 시즌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여 미국 바이어의 관심을 모았다.
15일과 16일 양일간 펼쳐지는 이 전시회는 한국 섬유·원단업체들이 패션 유행의 경향을 예측하고 새로운 소재를 개발, 제안하는 국제 섬유전시회다.첫날 개막식에는 문봉주 뉴욕총영사가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한국 섬유업체들이 개발해온 새로운 디자인과 패턴, 소재를 사용한 고품질 고부가 원단 제품이 특히 많았다.
KOTRA는 이번 전시회기간 중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600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고 1억5,0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섬유업체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스와치 라운지와 참가업체 원단을 이용한 마네킹 디스플레이를 전시장 입구에 설치해 바이어들이 쉽게 신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KOTRA 뉴욕무역관의 우제량 북미본부장은 9회째를 맞는 코리언 프리뷰 인 뉴욕은 이제 한국 섬유산업의 대미수출을 위한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동포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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