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무역협회 제5대 회장에 김옥태 현 이사장(사진)이 선출됐다. 무역협회는 14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을 선출, 인준했다.
당초 회장 후보에는 최민한씨가 단독 입후보했으나 최씨가 출마를 포기, 이사회에서 김 이사장을 임기 2년의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회장단의 업적을 살려 협회 발전에 힘을 쏟겠다”면서 “회원의 단결과 특히 신입 회원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D.C.에서 잡화도매상을 경영하고 있으며 1대, 3대, 4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영남향우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32대 워싱턴한인연합회장에 출마하기도.
이날 저녁 펠리스 식당에서 열린 총회에는 김풍일 회장, 오충열, 박종호 고문등 임원들과 문석호 한국무역협회 미주본부장등 3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김풍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대 집행부의 실적으로 북한 무역상담회 9명 참가, 차세대 무역스쿨 운영등을 꼽았다. 김 회장은 이어 협회 발전에 도움을 준 김옥태 이사장, 박종호 고문, 민승기 수석부회장에 공로패를 증정하며 노고를 기렸다.
문석호 무협 미주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워싱턴의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 미주 본부를 개설했다”며 “차세대 무역스쿨의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본부장은 이어 “오는 4월 중순 손학규 경기 지사와 무역상사들이 뉴욕과 워싱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며 “워싱턴 D.C.나 버지니아 지역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동포 무역인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한인 무역협회는 98년 김의근씨를 초대회장으로 발족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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