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만에 처음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이 지난 8개월만에 처음으로 60만달러 이하로 떨어졌고 매매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부동산 시장 동향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는 라호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퀵 인포메이션 시스템스’사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의 주택 중간가격은 58만2,000달러로 지난해 12월의 62만1,000달러에 비해서 6.3% 떨어졌다. 그러나 작년 1월과 비교해서는 9% 상승했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1월의 경우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부동산 성수기인 봄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존 단독주택과 콘도의 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퀵사에 따르면 집값의 하락과 함께 OC의 1월 주택매매 건수는 9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기존 주택의 경우 19.6%, 기존 콘도 20.5% 각각 매매가 줄어들었다. 남가주 전체의 올해 1월 주택판매 건수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7.4% 가량 감소했다.
오렌지카운티 1월 주택가격은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3.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샌디에고의 경우 1.2%, LA 0.2% 떨어진 반면 벤추라는 5%, 리버사이드 6.5%, 샌버나디노 8.2%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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