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재 25곳 회원 가입, 50여명은 약정
문화회관건립 기금모금의 일환으로 엠파워(M-파워)사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는‘전화요금 10% 적립 프로그램’이 차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립 사업과 관련한 전반적인 정보를 게재하고 있는 포탈사이트 시카고코리아닷컴(Chicagokorea.com)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입회원 수는 총 25팀에 달하고 있다. 이 중에는 10명의 개인과 15곳의 사업체가 포함돼 있다.
이와 더불어 가입을 약정한 한인들도 50여명 정도 되는 것으로 현재 까지 파악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동참한 한인들은 일단‘어차피 전화요금은 내야 하는 것인 만큼 기왕이면 한인문화회관 건립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에서 가입했다’며 취지를 밝히고 있다.
로렌스 소재 천암한의원의 오용섭 원장은“개인적으로 장기남 건추회 회장과 아들이 경기고 동창이기도 하지만 문화회관이 건립되길 바라는 마음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추회 내부에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윤영식 상임이사는“앞으로 좀 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가입회원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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