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위해 한국어등 8개국어 제공
====================================================
영어가 불편한 소수민족을 위해 캘리포니아 HMO에서는 이중언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헬스케어 디파트먼트(DMHC)는 16일 오클랜드 동양인진료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을 찾는 HMO회원들에게 이중언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2003년 캘리포니아 건강서베이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인구의 14%인 490만명이 가정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인구이다.
DMHC는 현재 HMO회원중 140만명이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소수민족이라며 이들이 병원을 찾을 때 언어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중언어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디 엔스 DMHC 디렉터는 “설문조사에 의하면 HMO회원중 3.5%인 30여만명이 의사의 설명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7.4%인 50여만명이 의사에게 자신의 상태를 전혀 설명하지 못한다”며 “보다 정확한 의사소통으로 영어가 불편한 환자들에게 적절한 의료행위가 가해질 수 있기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언어소통불편으로 인한 의료사고가 보고되고 있으며 이 같은 사고는 누구도 바라지 않는 일”이라며 “이중언어서비스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들은 HMO리포트카드에 자신의 모국어를 기입할 수 있으며 서비스가 제공되는 언어는 한국어, 스페인어, 중국어, 베트남어, 아르메니안어, 타갈어, 러시아어와 수화 등 8개 언어이다.
문의: 916-445-975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