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텍사스 기업들,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로
어빙에 소재한 최첨단 기업 RBC(Royal Body Care) 라이프 사이언스社가 오는 2월28일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 회사의 마케팅 담당 앤드류 하워드 이사는 RBC는 이미 서울 강남 한복판에 사무실을 마련해 한국 진출을 준비해왔다면서 최근 막강해진 한국의 구매력을 감안, 일본을 거치지 않고 서울을 최초의 아시아 교두보로 공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을 아시아 첫번째 시장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요 몇년사이 한국사회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웰빙(Wellness)라며
이같은 현지 추세와 자사가 개발한 제품들이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워드 이사는 하지만 직접적인 계기는 무엇보다도 열정적으로 일하고 제품의 품질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한인 네트웍
사업자들에게 감동했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노화방지제와 다이어트 보조제 등 웰빙상품을 생산하는 RBC는 제품에 나노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건강기능 보조제’ 생산 및 네트웍 판매회사. 라스콜리나스 인근 3만6천평의 부지에 생산설비와 연구소 및 본사 사무실을 두고 있다. 지난 91년 창사이래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 현재 나스닥에 상장기업으로 올라있다.
나노기술이란 미세한 분자를 모래 한알의 10만분의 1 단위로 쪼개서 처리하는 초정밀 기술을 말하는 것. 그만큼 정밀도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첨단 분야이다.
RBC는 네트웍 판매 제품 생산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나노기술을 모든 제품에 적용, 영양소가 이전보다 훨씬 쉽게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의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인 클린턴 하워드 박사가 이 분야의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건강을 잃어가는 부모님과 친척들을 위해서’였다. 내가 어렸을 때는 과일과 야채, 고기가 모두 신선했지만 요즘은 고염도 음식, 인턴트 음식들이 판을 치면서 만성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만 갑니다.
내가 어렸을 때는 과일과 야채, 고기가 모두 신선했지만 요즘은 고염도 음식, 인턴트 음식들이 판을 치면서 만성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만 갑니다.
휴스턴 소재 명문 사립 라이스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존스 홉킨스대와 사우스웨스턴 의대에서 학위를 받은 하워드 박사는 나노기술과 건강 기능 식품이 접목되면서 인간에게 필수적인 영양분의 흡수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현대병의 위협으로터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74년부터 6년동안 연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알로에에 대해 집중 연구, 항암효과 등 알로에의 놀라운 효능을 세계 최초로 입증?기도 했다.
하워드 박사는 자사의 제품 가운데 노화방지제인 ‘마이크로하이드’ 시리즈가 나노기술을 가장 잘 활용한 것으로 지목했다. 지난 10여년간 이 제품을 복용했다는 하워드 박사는 76세란 고령이 무색할 정도로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있었다.
현재 RBC는 러시아와 캐나다에 OEM 생산방식으로 진출해 급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은 한국을 발판으로 대만, 중국, 일본 등을 개척해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우리에게 한국시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시장을 뚫으면 아시아 석권이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때문에 2006년을 시작하는 지금 우리는 RBC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한국지사에 제공할 것입니다.
RBC는 1년 이상 한국 진출을 준비했고 뛰어난 경영능력을 갖춘 신종대 대표에게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에 관한 전권을 위임한 상태이다. <김영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