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결혼정보회사 ‘듀오’(DUO)가 뉴욕에 진출한다.
듀오 LA지사의 제니퍼 이 사장은 23일 본사를 방문, “올 하반기 안으로 뉴욕에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 미동부 일원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사 설립을 앞두고 오는 6월경 뉴욕일원의 한인 미혼 남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남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6년 전부터 LA 지사를 중심으로 미 전역의 한인 선남·선녀를 이어주고 있는 현재의 회사 시스템을 확대하고자 뉴욕에 지사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뉴욕 방문을 통한 시장조사를 마치면 구체적인 진출 시기가 정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듀오는 뉴욕 지사가 개설되면 뉴욕은 물론 뉴저지, 펜실베니아, 메사추세츠, 커네티컷 등 미동북부 지역의 한인 미혼 남녀들에게 보다 원활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듀오는 현재 전미지역에 1,8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초혼 및 재혼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문의:213-383-0077<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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