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김영길)는 24일 협회 사무실에서 제13대 후반기 제5차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제14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 위원회를 구성했다.
협회는 이날 다가올 14대 회장 선거를 총괄할 선거관리 위원장에 정용화 이사를, 곽기덕, 안병철, 김덕구, 강희원 이사를 각각 선거관리 위원으로 선출했다.
선거관리 위원장에 선출된 정용화 이사는 “조만간 선거관리 위원들과 모임을 갖고 회장 선거와 관련된 협회 정관 및 제반사항에 대해 검토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선거일정을 발표 하겠다”고 밝혔다.
식품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는 이사 5인 이상의 추천과 공탁금 1만달러, 비즈니스 증명서, 이력서 등을 선거일정에 따라 선거관리 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김영길 현 식품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30일까지로 5월부터는 이사회에서 선출된 새로운 회장이 식품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한편, 이날 차기 회장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는 협회의 이사 자격과 관련, 일부 이사들 간에 격렬한 논쟁이 있었으나 자격심사를 선관위에 일임하기로 합의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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