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T 산업이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KOTRA가 27일 분석했다.
KOTRA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IT 산업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정착되면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올해 하반기까지 낮은 증가율을 보이고 PC 관련 제품 수요도 비슷하다는 것.
2009년 아날로그방송 대신 디지털 방송을 의무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디지털 TV와 비디오게임, DVD 플레이어 등의 제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PC 업체의 제품 다각화와 통신 및 케이블 업계의 신 비즈니스 모델 창출, 인터넷 기업들의 인터넷 전화(VoIP) 사업 진출 등 미국의 IT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2-3년사이 IT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KOTRA는 미국에서 한국 IT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급속히 향상하면서 대미 수출이 꾸준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지난 2004년 미국 IT 산업 수출국 중 5위에 올라있으며 미국의 IT 제품 수출입 증가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