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시에서 낮시간대 빈집을 노린 주거침입 절도미수 사례가 늘면서 시정부는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월 세리토스의 한 주민은 집 문을 노크하는 사람이 상품 판매원이나 기부를 요청하는 모금원이라 생각해 응답하지 않았으나,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 절도용의자는 차고 문을 열고 들어왔다가 집주인과 마주치자 도주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세리토스 스테이션은 낯선 사람이 문을 노크하면, 문을 열지 않더라도 최소한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리고, 옆문 등으로 들어오려고 시도하지 않는지 잘 관찰하라고 권고했다. 만일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거나 이웃집까지 수상하게 노크할 경우 가급적 집 전화를 이용해 911이나 스테이션(562-860-0044)으로 직접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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