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지에네리스 뉴욕주하원의원이 MTA가 지난 주 발표한 브리지 안보 방안에 퀸즈 지역 내 브리지가 포함되지 않자 이를 시정하도록 6일 촉구했다.
지에네리스 의원에 따르면 MTA는 지난 3일 테러 예방방안의 일환으로 뉴욕시내 현수교(suspension bridge) 케이블에 폭발물에 내성이 강한 특수 차폐물을 칠하는 내용을 포함한 보안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번 방안에 브루클린과 스태튼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베라자노-내로우스 브리지는 포함되어 있지만 퀸즈지역의 트라이보로, 와이스톤, 쓰록스넥(Throgs Neck) 브리지는 후보자 명단에서 빠진 것.
지에네리스 의원은 “9.11사태이후 4년 6개월이나 지났지만 MTA는 아직까지 가장 기본적인 국토 안보 기준치에도 미달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MTA는 베라자노뿐만이 아니라 뉴욕시내 모든 현수교를 이번 방안에 포함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MTA의 톰 켈리 대변인은 브리지 안보방안에 대한 자세한 대답은 회피했지만 “뉴욕시내 모든 브리지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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