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방송(WNYE, ch.25)은 8일 자체 시사 토크쇼 ‘아시안 아메리칸’을 통해 뉴욕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계 언론 3곳을 초청 소수계 언론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크쇼는 뉴욕시 감사원장실 퐁 찬 내사실장의 사회로 45분간 진행됐으며 뉴욕한국일보 신용일 부장, 중국 세계일보 티나 리 수석부사장, 인디아 타임스 비나 멀찬트 편집국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토크쇼를 제작한 고정숙 프로듀서는 “뉴욕주 내 백인계 인구가 근시일 내 소수계로 전락한다는 최근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듯 뉴욕에서 아시안계의 정치적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소수계 언론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해 언론 스스로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쇼 촬영분은 편집을 거쳐 3월 중 뉴욕시 방송(WNYE) 채널 25, 미 공영 방송(PBS) 채널 13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AALDEF)이 지난 2004년 9월 전국 23개 도시 아시안계 성인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 참가자의 51%가 소수계 신문을 통해 정치적 성향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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