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지사에 출마하는 톰 수오지 낫소카운티장의 선거캠프에 한인들이 참여, 선거운동을 펼친다.
이들은 롱아일랜드를 근거로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 변호사, 건축가, 컴퓨터프로그래머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한인들이다.
수오지 선거 캠프의 요청을 받아들인 한인 전문가 집단은 이미 롱아일랜드 한인회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오고 있으며 한글을 배울 정도로 한인사회에 깊은 관심과 친밀감을 갖고 있는 수오지 낫소카운티장의 뉴욕주지사 선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처럼 수오지 선거 캠프가 한인들의 선거지원 요청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오는 9월 12일 열리는 민주당 뉴욕주지사 후보 예비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강력한 라이벌인 엘리엇 스피처(민주) 뉴욕주 검찰총장에 비해 지지도가 낮은 것.이에 따라 수오지 선거 캠프는 현재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낫소, 서폭 카운티에 비해 타 카운티에서의 인지도가 낮은 수오지 후보의 약점을 한인을 비롯한 타 커뮤니티와의 연대를 통한 홍보와 정보력 등을 총동원 역전을 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수오지 선거캠프의 한인전문가들은 이달 말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방향설정과 역할 분담 및 한인사회의 표를 얻을 수 있는 홍보 전략 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 한인관계자는 “한인의 정치력 신장에도 이번 기회가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주지사 선거 운동 참여를 통해 진행과정 및 선거운동 기술 등을 배워두면 앞으로 한인사회의 정치인 배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젊은 톰 수오지 후보는 전도유망한 정치인이다. 이번이
아니더라도 그에게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다. 한인 사회를 위해서라도 친한 정치인인 수오지를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에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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