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취업자 수가 지난 1월 3만5,000명대 증가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이 본격 회복세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가 8일 뉴욕주노동국 통계를 인용해 발표한 1월 취업자는 모두 3만5,600명으로 뉴욕시 취업자는 모두 358만 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반면 뉴욕시의 1월 실업률은 5.6%에 그쳐 전년 동기(6.0%)에 비해서는 0.4%포인트, 2년 전(8.0%)과 3년 전(8.6%)보다는 각각 2.4%포인트와 3%포인트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취업자 수가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뉴욕시 5개보로에 대한 경제개발 전략이 제대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뉴욕시는 향후 5년 내 25만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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