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인 사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뉴욕한인식품협회 제14대 회장 선거는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8일 현재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는 퀸즈에서 ‘폴스 마켓’을 운영하는 이종식 수석부회장과 브루클린에서 ‘서니데일 그로서리’를 운영하고 있는 허성칠 부이사장, 맨하탄에서 ‘JW마켓’을 운영중인 강병목 이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그간의 행보를 고려할 때 회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후보자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이들 3인이 현재 출마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하며 깊은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보자 난립에 따른 협회 분열을 방지해야 한다는 일부의 권유를 받아들여 후보자 등록 직전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 선출은 정원 29명의 이사회에서 과반수 이상을 획득해야 되며 후보자 등록은 오는 3월 중순 실시될 예정이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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