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일보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제1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야구대회 2라운드에서 한국 대표팀은 12일 밤 11시(이하 동부시간) 애너하임 앤젤스구장에서 B조 1위 멕시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과 차례로 겨룬다.
멕시코의 전력은 예상외로 막강하다. 12일 한국과의 경기에는 미국전에 선발로 나왔던 로드리고 로페스(볼티모어)가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무리 투수 호르헤 데라로사도 94마일의 강속구를 뿌리고 있으며, 좌완 사이드암 투수도 있고 리카르도 링콘(세인트루이스)도 제 기량을
유지, 좌타자가 많은 한국으로서는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사실상 4강 진출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멕시코와의 경기에 김병현(콜로라도)과 정대현(SK) 등 두 언더핸드 투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와 함께 D조에서는 핵 타선을 앞세운 도미니카공화국과 견고한 수비의 베네수엘라, C조의 ‘아마야구’ 최강 쿠바와 푸에르토리코도 8강행 티켓을 얻었다.
한인 언론으로서는 유일하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후원하고 있는 미주한국일보는 재미대한야구협회(회장 이주헌)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공동으로 펼치는 합동 응원 지원을 통해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의 전지훈련 이후 또 한번 뜨거워진 한인사회의 응원 열기를 이어가
고 있다. <김재현 기자>
◎2라운드 경기 일정(동부시간)
12일 4:00pm 한국-멕시코(UPN 채널9)
12일 11:00pm 일본-미국(ESPN2)
13일 10:00pm 일본-멕시코(녹화 ESPN2 14일 새벽 2:00)
14일 7:00pm 한국-미국(UPN 채널9, 녹화 ESPN2 15일 새벽 1:30)
15일 10:00pm 한국-일본(녹화 ESPN2 16일 새벽 1:00)
16일 7:30pm 미국-멕시코(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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