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선족동포회(회장 주광일)는 9일 동포회 사무실에서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을 초청, 무료 이민법 세미나를 가졌다.

10여명의 조선족들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문유성 사무국장은 현재 상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민 관련 법안에 관한 설명을 한 후 앞으로의 이민 전망 등을 설명했다. 또한 이민법과 관련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민법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청년학교가 현재
제공하고 있는 민권종합법률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주광일 회장은 “정확한 이민 법률을 알지 못해 이민사기를 당한 후 동포회로 도움을 청하는 조선족 동포들이 많아 이와 같은 이민 법률 세미나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청년학교와 함께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조선족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참석자가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