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가 3월 여성의 달을 맞아 한인 이찬우<사진>변호사를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된 이찬우 변호사는 빙햄튼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 1987년 브루클린 법대 로스쿨을 나와 1987년 커네티컷 주와 1988년 뉴욕 주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형사법을 전문으로 하는 이찬우 변호사는 퀸즈한인성당 천주교생활상담소에서 법률상담을 하고 있으며 퀸즈 YWCA 이사, 한인권익신장위원회에 참여 유권자 등록 운동, 아시안-아메리칸 법률협회 전이사 등 한인사회 각 방면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수상소감에서 “별다른 일도 하지 않은 제게 생각지도 않은 상을 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낫소 카운티와 한인사회를 연결하고 돕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낫소 카운티 내 한인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한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단체도 많이 생기길 희망 한다”며 “저를 추천해 주신 롱아일랜드 한인회와 협의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낫소카운티 올해의 여성상은 지역사회 리더로서 여러 방면에 두각을 나타낸 여성 지도자 5명을 선정, 이들의 업적을 기리는 상으로 시상식은 오는 27일 정오 낫소 변호사협회 빌딩(Nassau Bar Association Building)에서 열린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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