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자신이 조직한 ‘세계문화오픈’(WCO)과 뉴욕 ‘열린 공간’ 대표 다니엘 이(44·한국명 이형영)씨를 통해 힐러리 클린턴(뉴욕·민주) 연방 상원의원을 비롯한 미국 정치인들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더 뉴욕 선’(The New York Sun)의 16일자 기사<본보 3월17일자 A1면>가 17일 현재 이 신문 독자들이 이메일로 제3자에게 가장 많이 보낸 기사 랭킹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 뉴욕 선’ 인터넷 홈페이지(www.nysun.com)는 이 사이트에 접속한 독자들이 특정 기사를 읽고 그 기사를 이메일로 제3자에게 추천하는 횟수를 1위에서 5위까지 순위를 매기고 있다.이 순위에는 ‘더 뉴욕 선’이 16일자 신문 1면에 보도한 ‘(힐러리) 클린턴 기증자의 활동이
의혹에 싸여있다’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된 신문이 판매된 직후 랭킹 5위에서 4위를 거쳐 3위로 치솟았으며 17일 오후 4시 현재까지 계속 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 뉴욕 선’ 인터넷 홈페이지는 독자들이 특정 기사를 관람하기 위해 제목을 ‘클릭’(Click)하면 기사가 창에 뜨면서 접속자가 제3자에게 기사를 이메일로 추천할 수 있도록 ‘이메일’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옵션을 택하면 접속자는 자신의 이메일을 입력하고 한꺼번에
5명에게까지 기사를 보내 줄 수 있다.
따라서 ‘더 뉴욕 선’의 홍석현-다니엘 이-(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정치자금 의혹 기사가 이 신문 독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17일 현재 1위는 15일자 지면에 보도된 ‘하버드 비즈니스 졸업생들의 취업 진출 업계 성향 변경’ 내용의 기사며 2위는 내성적인 회교도들이 테러 행위를 가한 사례들을 분석한 내용의 14일자 기사가 올라 있다.<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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