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선(53) 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미주총연’) 이사장이 제14대 미주총연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연 이사장은 17일 “한인 세탁업계는 곧 미국의 세탁업계라 할 만큼 한인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온 업계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우와 조명을 받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회장에 당선되면 미국내 한인 세탁인의 파워와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3년간 뉴욕 일원에서 세탁업에 종사하고 있는 연 이사장은 현재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서 세탁 도소매업체인 ‘와잇&와잇 클리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17대, 18대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미주총연 이사장으로 일해오고 있다.
미주총연 회장 선거는 오는 6월16~18일까지 뉴저지 에디슨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클리닝 엑스포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한편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갖고 미주총연 회장에 출마하는 연인선 이사장을 추천키로 의결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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