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아시안 미디어와 강석희 부시장, 최석호 시의원 등을 초청한 어바인 공립학교재단 팀 쇼 CEO(왼쪽에서 세번째)가 재단의 주택 추첨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어바인 공립재단 기금마련 행사
어바인 공립학교재단(IPSF)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시가 80만달러의 타운홈 추첨행사를 연다.
올해로 3회째인 주택 추첨행사는 200달러짜리 티켓 1만5,000장이 판매될 예정으로 1등은 테일러우드로 홈스가 어바인 우드베리 빌리지에 건설할 1,800스퀘어피트 규모의 타운홈을 받게 된다.
티켓 판매는 2월2일 시작돼 약 5,000장이 팔려나간 상태며, 6월2일 마감한다. 당첨자는 주택이나 현금(60만달러) 지급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찍 티켓을 구입한 참가자들을 위해 9만달러 상당의 2006년형 BMW(750Li)도 경품으로 나왔다. 4월14일까지 표를 구입한 참가자들은 BMW 추첨 대상이 돼 운이 좋으면 타운하우스와 자동차 모두에 당첨될 수도 있다. 역시 현금(2만5,000달러) 선택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2등 2만5,000달러(1명), 3등 1만달러(2명), 4등 5,000달러(3명), 5등 2,500달러(4명), 6등 1,000달러(10명)의 상금이 지급되며, 항공권, 보석, 여행 패키지, 선물권 등의 상품도 마련됐다.
BMW 추첨은 5월11일 어바인 BMW에서, 대상 추첨은 6월24일 옥크릭 스쿨(1 Dove Creek)에서 열릴 예정이다.
IPSF는 2회의 주택 추첨행사를 통해 440만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949)734-6873, www.ipsf.net
■어바인 공립학교재단(IPSF)과 어바인 교육구 현황은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낮은 재정지원을 받는 어바인 통합교육구 지원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연간 수입이 600만달러에 달하며 애프터스쿨 활성화 프로그램(ACE), 악기 대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을 보조한다.
최신 학생 등록현황에 따르면 전체 2만5,500명 중 중국계 2,983명(11.7%), 한인 2,680명(10.5%), 베트남계 1,213명(4.8%), 일본계 1,001명(3.9%), 캄보디아계 23명(0.1%), 기타 797명(3.1%) 등으로 아시안 학생수가 40%에 육박하면서 가장 중요한 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석희 부시장은 “중국계 인구가 한인의 두배가 넘지만 학생수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란 사실은 한인들의 어바인 이주 목적이 교육이란 사실을 반증해 준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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