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아메리카는 청정원 ‘순창 고추장’이 한국 산업자원부의 ‘2005년 하반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지난 2000년 산자부가 수출 촉진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전체 시장규모 5,000만 달러 이상, 수출 500만달러이상 기준에 부합하는 회사를 선정해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정원 순창 고추장은 현재 한국내 고추장 시장에서 46%의 점유율를 기록하며 미국을 비롯 전세계 5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와 슈퍼체인점, 식품회사 등에 고추장을 공급, 지난해 50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대상 아메리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올해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비롯 미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식품박람회 참가로 한국의 전통식품인 고추장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