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선수들이 NCAA 토너먼트 우승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3월의 광란’플로리다 우승으로 끝… UCLA 정상등극 실패
UCLA가 통산 12번째 대학농구 타이틀 사냥에 실패했다.
벤 하울랜드 감독의 UCLA는 3일 인디애나폴리스 RCA돔에서 벌어진 ‘3월의 광란’(March Madness) NCAA토너먼트 결승에서 플로리다에 57-73으로 완패했다. 왕년의 테니스 스타 야닉 노아의 아들 조아킴 노아(16점 6블락샷)를 앞세운 플로리다의 로포스트 디펜스와 하이포스트 오펜스를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UCLA(32승7패)가 수비로 먹고 사는 팀인데 이날에는 플로리다(33승6패) 디펜스가 더 위력적이었다.프랑스에서 자라 뉴욕으로 건너와 고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하기 시작한 6피트10인치 신장의 센터 노아는 전반에만 UCLA 선수들의 슛 5개를 솥뚜껑 같은 손으로 쳐내며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플로리다도 전반에는 외곽포가 형편 없어 UCLA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일방적으로 밀리고도 25-36으로 뒤져 해프타임에 들어갔지만 점수차는 더 벌어지기만 했다.
플로리다가 풋볼이외 스포츠에서 내셔널챔피언이 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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