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집 ‘가루타’에 근무하는 스시맨들
데방야끼·스시·사시미 전문
부에나팍, 비치와 오렌지도프
부에나팍 비치 블러버드 선상의 일식 철판볶음밥(데방야끼), 스시집 ‘가루타’(6890 Beach Bl.)를 한인이 인수해 문을 열었다.
가루타는 원래 일본인이 운영해 왔으나 영 박씨가 올해 초 인수해 문을 열면서 철판볶음밥과 스시바 외에도 일식 선술집인 이자까야도 추가됐다.
한국식으로 포장마차에 가까운 이자까야에서는 꼬치구이, 오뎅, 일식 라면 등 간단한 안주와 함께 스시, 사시미 등도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다.
박 사장은 “풀러튼, 부에나팍, 세리토스 지역에 밤늦게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집이 없다는 것에 착안해 이자까야를 열게 됐다”면서 “부부나 친구들끼리 새벽 2시까지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가루타는 또 한인들에게 서비스 확대를 위해 경력 30년의 임상원 주방장과 함께 역시 10년 이상 경력의 스시맨 정성욱씨를 영입했다.
가루타는 이자까야 오픈기념으로 회무침, 오뎅, 소주 콤보를 29달러95센트에, 생굴 칵테일, 아나고회, 한치물회, 모듬꼬치, 하마찌 미소야끼, 오뎅, 소주 콤보를 7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박 사장은 “인근에 데니스를 제외하고는 한인들이 늦은 시간에 갈 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이자까야가 한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으면 한다”면서 “곧 토요일 점심도 시작하고, 케이터링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714)994-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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