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 부품이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GM과 대형 계약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KOTRA는 미시간 워렌시 GM구매본부에서 개최한 ‘코리아/GM 오토파트 플라자 2006’(10∼11일)에 총 500여명의 바이어와 엔지니어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GM측이 한국산 차부품 구매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GM의 보 앤더슨 구매총괄부사장은 “GM은 현재 전세계 3,200여 부품업체들로부터 연간 총 860억달러를 구매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시장의 연간 구매규모 610억달러 중 한국비중은 6억달러로 1%수준에 불과해 이를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행사에 참가한 LG화학, 한라공조, 메티아 등 한국자동차 부품업체 85개사를 대상으로 기술 및 자본투자를 하겠다는 기업이 8개사에 달했고 닛산 미주법인도 부품조달 가능성을 밝혔다.
한 부품업체의 사장은 “한국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대접이 달라졌다”며 “GM 구매이사가 직접 나서 프리젠테이션을 할 정도로 한국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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