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무료렌터카
KAL은 리무진 할인
국적 항공사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한결 편리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렌터카와 손잡고 오는 7월말까지 LA, 샌디에고,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고 이 기간 안에 탑승한 승객들에게는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렌터카에는 운전 기사가 포함돼 있으며 서울이나 인천까지 편도 구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등석이나 비즈니스석을 구입했을 경우에는 목적지까지의 무료 렌터카 이용 대신 ▲에쿠스 350나 체어맨 리무진 1일 무료 사용이나 ▲신형 SM520, 신형 쏘나타 2.0, 또는 신형 옵티마 2.0 2일 무료 사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일반석의 경우도 인천공항부터 서울이나 인천 내의 목적지까지 기사가 포함된 무료 렌터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KE016편을 이용하던 승객들에게 무료 쿠폰을 제공하다가 지난 2월부터는 모든 승객들에게 KAL 리무진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준다.
대한항공의 KAL 리무진은 서울 도심의 ▲시청 방면(플라자호텔, 롯데호텔, 조선호텔 경유) ▲남산 방면(힐튼호텔, 서울역 등) ▲강남 방면(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 등) ▲잠실 방면(잠실 롯데호텔 등) 등 4개 노선에서 리무진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