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LA·OC 평균 1,484달러 6.7%
LA 등 미 서부지역의 아파트 렌트가 여전히 상승세다.
이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일자리가 늘어난 데다 모기지 금리 상승세에 따른 주택구입 수요가 주춤해졌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리서치 업체인 ‘리얼 팩츠’에 따르면 지난 3월중 LA 등 서부 20개 지역 중 9곳의 아파트 렌트가 최소 전년비 4% 올랐다. 특히 이 기간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월 평균 렌트는 1,484달러로 6.7% 뛰었다.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카운티(1,097달러) 7.3%, 벤추라카운티(1,380달러) 5.3%, 샌디에고카운티(1,261달러) 3.1% 등 남가주 대부분 지역의 렌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가주의 경우 월 평균 렌트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가 1,374달러로 5% 상승한 것을 비롯 샌호제(1,359달러)가 5.8%, 새크라멘토(929달러) 1.4%, 프레즈노(747달러)가 3.5% 각각 인상됐다. 리얼팩츠측은 또한 시애틀과 네바다의 중심지역들도 최근 렌트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아파트 렌트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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