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보러온 관중들 전원에게 공짜 항공권을 나눠주는 큰손(?)을 과시했다고 20일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큐반과 아메리칸 항공은 19일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치러진 매버릭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입장권을 소지한 2만명 이상의 관중 모두에게 공짜 왕복 항공권을 선물했다. ‘팬 감사의 밤‘ 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1쿼터와 2쿼터 중간에 큐반이 “우리는 우리 팬들에게 뭔가 엄청난 방법으로 보답하고 싶다” 라고 말하며 이 같은 항공권 무료 경품 행사를 발표하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발을 구르며 환호를 보냈다. 이번에 관중들이 받은 왕복 항공권은 댈러스 러브 필드 공항 노선에서 캔자스 시티, 세인트 루이스, 오스틴, 샌안토니오 등 4개 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는 것으로 4월 30일까지 예약한 뒤 오는 11월 12일 안에 여행을 마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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