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형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4도어.
플래스틱 탑·뒷문 탈부착 가능
디자인 바꾼 크로스오버 차량
오프로드 지프 패트리엇도 공개
시대의 아이콘이기도 했던 지프 랭글러에 지금껏 없었던 새로움이 추가됐다. 지난주 열린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랭글러 구매자는 2007년형 모델부터 4도어 랭글러를 살 수 있다.
4도어 추가는 지프 구매자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었다. 어떤 차라도 이제는 2도어 모델로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 지난주에 처음 공개된 지프 패트리엇 역시 지프로서는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다. 이 모델은 크로스오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으로 세 가지 사양이 있다. 그러나 그 중 오직 한 가지 모델만이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는 것을 뜻하는 지프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를 받았다.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는 뒷자리에 접근하기 편하도록 하기 위해 뒷문을 뗄 수 있게 했다.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2도어 버전처럼 랭글러 언리미티드는 제거할 수 있는 플래스틱 탑을 갖고 있다. 천장은 두 가지 다른 섹션에서 나오는데, 하나는 앞자리에서 또 다른 하나는 뒷자리에서 나온다.
새 랭글러 언리미티드는 3.8리터 V6 엔진으로 최대 205마력을 자랑한다. 6단 수동형이나 4단 자동형 트랜스미션에서 고를 수 있다. 휠베이스가 116인치인 언리미티드는 디자인을 바꾼 2도어 랭글러보다 20.6인치가 더 길다.
패트리엇과 함께 지프는 일각에서 매우 위험하게 보는 새 시도를 했다. 바로 오프로드 용도로 만들어지지 않은 더 많은 제품에 지프 명의를 붙이는 것이다.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 지프의 또 다른 제품인 컴패스는 오직 온로드 용도로 개발됐다.
모터 트렌드의 편집장인 앵거스 맥켄지는 이런 종류의 지프를 필요로 하는 시장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2륜 구동형으로 팔리는 그랜드 체로키가 몇대인지를 보면 그 수가 많음에 놀라게 된다고 말했다. 체로키는 지프의 중형 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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