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야후 작년 수입급증
전문가 예상 크게 웃돌아
세계 1, 2위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과 야후의 수입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광고시장의 성장 여지가 아직 풍부함을 증명했다.
지난주 나온 2005년 실적발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인 구글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79%의 수입 신장률을 기록하며 전세계 인터넷 광고 시장의 41%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야후의 실적도 인터넷 애드버타이징 뷰로(IAB) 전망치인 30%를 2-3배나 초과한 것으로 발표되는 등 두 기업의 인터넷 광고 유치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구글은 이 같은 실적 호조를 토대로 인터넷 경매시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도 마이크로소프트나 야후, 구글 등과 광고 제휴를 모색 중이다.
뉴욕 소재 WR 햄브레츠의 분석가인 데니스 가르시아는 “이번 실적 발표는 구글과 야후의 광고 시장 성장 여지가 더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가르시아는 또 온라인 광고시장의 건강성은 다른 업체들로도 확산돼야 한다면서 “다른 업체들도 인터넷 광고시장의 역동성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퀀티브’(AQuantive)와 `디지타스’(Digitas),‘마첵스’(Marchex), ‘밸류클릭’(ValueClick) 등 기타 인터넷 검색엔진들은 이번주부터 5월까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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