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3억원 제작지원
배용준이 엔터테인먼트 투자의 ‘큰 손’으로 나섰다.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기업 키이스트는 최근 이김프로덕션과 손잡고 드라마 제작지원에 나섰다. 키이스트는 25일 “김희선과 이동건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의 제작에 3억원을 투자했다”면서 “향후 ‘스마일 어게인’의 메이킹 필름, DVD 제작 유통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일본 관계사인 IMX, 소프트뱅크코리아와 함께 아시아를 아우르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면서 그 첫 단추를 끼우기 시작한 것으로 관측된다. ‘스마일 어게인’의 제작 투자로 ‘스마일 어게인’의 메이킹 DVD를 일본, 중국, 대만 등을 통해 수출하면서 키이스트의 아시아 콘텐츠 사업의 일환인 드라마 콘텐츠 사업을 시작했다.
키이스트 측은 “향후 제작(BOF), 유통(IMX), 보급(소프트뱅크) 등 콘텐츠 제공의 핵심 3단계를 아울러 아시아 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IPTV와 영화관 사업 등 미디어 인프라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용준은 코스닥상장사협의회가 21일 코스닥 상장 기업 주주들의 보유주식 시가 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평가액 785억원(21일 종가 5만4,300원 기준)으로 코스닥 재벌 순위 19위를 차지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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