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출연…
남편 김호진과 여전히 신혼 재미
곧 둘째 아이 가질 예정이에요
결혼 6년차를 맞은 탤런트 김지호가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아내로, 엄마로, 연극 배우로 바쁘게 살아가는 1인 다역의 삶을 공개했다.
연기 데뷔 13년 만에 연극 ‘클로저’로 연극 무대에 처음 서는 김지호는 아내 역할하랴, 엄마 역할하랴, 연극 무대에 서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며 최근 소식을 밝혔다.
남편인 탤런트 김호진과의 사이에 딸 한 명을 둔 김지호는 작년에 드라마 촬영때 집에 자주 못 들어갔었는데 딸 효우가 한 달이 넘도록 ‘엄마’ 소리를 하지 않아서 많이 속상했다며 효우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없어서 곧 동생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지호는 둘째 계획을 전하면서 첫째 딸 효우의 자랑을 잊지 않았다. 효우가 올해 세살인데 말문이 트이자마자 완벽하게 노래를 불렀고 범상치 않은 연기력도 갖췄다. 아빠와는 혈액형도 같은 B형이고 외모에 성격까지 쏙 빼닮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남편 김호진과는 여전히 신혼같이 지낸다며 결혼 후에도 자주 함께 영화도 보러다니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러 다닌다. 호진씨는 술을 마시면 ‘내가 좋아? 내가 왜 좋아?’라며 귀여운 애정 표현을 한다며 서로의 애정을 과시했다.
처음 서는 연극 무대라 첫 공연때는 손을 부들부들 떨 정도였다고 전한 김지호는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연극 공연을 시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의 연극 출연에 대해 김호진은 객석에서 무대 위 김지호의 키스신을 숨죽인 채 지켜봤다며 관전기를 전했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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