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스포츠 마니아… 이번엔 스킨스쿠버에 풍덩
탤런트 송지효가 ‘인어공주’가 됐다. 취미생활로 스킨스쿠버를 배우는 데 푹 빠져있다. 송지효는 영화 ‘요가학원’의 촬영이 지연되자 평소 별러왔던 스킨스쿠버를 배우며 재충전하고 있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강습을 받고 있는 송지효는 실전 첫 날부터 주저함 없이 수심 5m의 풀장에 풍덩 입수하는 과감성을 보여줬다. 초보자답지 않게 물 속에서 유유히 헤엄을 쳐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지효가 원래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 데다 운동신경이 발달해 그동안 배운 이론만으로 놀라운 학습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사실 송지효는 소문난 수상레포츠 매니아다. 이미 웨이크보드와 수상스키 등은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해마다 한가지씩 물에서 하는 운동을 마스터해 온 송지효가 스킨스쿠버에 관심을 갖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특히 잠수기록 3,000회의 특전사 출신 강사의 지도는 송지효의 흥미를 더욱 유도하고 있다.
송지호의 측근은 “송지효가 벌써 한달째 스킨스쿠버 강습을 받고 있다. 송지효가 벌써부터 진짜 바다에 빠질 생각에 매우 즐거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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