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션임파서블3’ 톰 행크스 ‘다빈치 코드’ 잇달아 개봉
할리우드 최고의 톱스타 톰 크루즈와 톰 행크스가 5월 극장가에서 별들의 전쟁을 벌인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임파서블3’(감독 J.J.에브람스)가 오는 5월 3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을 하고, 칸느영화제 역사상 최초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개막작으로 선정된 톰 행크스 주연의 ‘다빈치 코드’(감독 론 하워드)가 5월 18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두 배우의 주연작이 피할 수 없는 흥행 대결에 나서는 것이다.
미셸 모나한, 매기 Q, 캐리 러셀 등 세 미녀를 대동한 특수 비밀 요원 이단 헌트로 분한 톰 크루즈는 액션의 강도가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미션임파서블3’에서 신출귀몰한 액션 퍼레이드를 벌였다.
톰 크루즈는 80피트의 초고층 빌딩에서 크레인 하나에 의지한 채 50피트를 자유 낙하하는 장면과 폭발하는 미사일을 온 몸으로 막아내며 자동차로 튕겨 나가는 장면, 거대한 화물 트럭이 그의 몸을 덥치는 장면 등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해냈다.
톰 행크스는 전세계적으로 4,300만부가 팔린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다빈치 코드’의 로버트 랭던 교수 역으로 론 하워드 감독과 손을 잡았다.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으로 분한 톰 행크스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살해당한 자크 소니에르가 남긴 암호들을 해독해 나가면서 인류의 역사를 뒤엎을 거대한 비밀에 다가서게 된다.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혼인해 자손을 남겼다는 주장으로 기독교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다빈치 코드’는 영화 제작비로 총 1억 3천만 달러가 투여됐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런던의 템플 교회, 스코틀랜드의 로슬린 성당 등 세계 최고의 박물관과 유명 성지에서 올 로케로 촬영됐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관객 동원력이 가장 높은 파워맨 1, 2위에 나란이 랭크된 톰 크루즈와 톰 행크스. 국내 관객들은 섹시한 남성미와 통쾌한 액션으로 무장한 톰 크루즈와 지적인 매력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톰 행크스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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