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퀸즈 민주당 출신 그레고리 미크스(사진) 연방하원의원이 25일 한미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상이 성공적으로 체결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촉구하는 발언록을 제출했다.
미크스 의원은 “미국과 한국은 2007년 9월까지 협정을 체결할 계획으로 내주부터 공식적으로 FTA 협상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 나는 오늘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한미 FTA 협상 출범은 미국의 중대한 우호국이자 경제 파트너와의 관계에 결정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미크스 의원은 이어 “나는 우리가 미국 수출업자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우리와 이미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호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것이 우리의 이익이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며 “한국은 우리의 친구이자 7번째 무역 파트너로 경제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두 나라에게도 큰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크스 의원은 이외에도 “한국은 오랫동안 미국의 믿음직한 우호국가로 FTA는 우리의 동맹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더욱 튼튼히 할 것이다”며 “나는 동료 의원들이 제각기 지지 의사를 표명할 것을 권고한다”고 촉구했다.
뉴욕주 하원의원 출신으로 1998년 연방하원에 진출한 미크스 의원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국제관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관계위원회 아시아퍼시픽 소위원회 위원으로 뉴욕한인사회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한파 의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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