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로스트’에서 여경 애나 루시아로 출연중인 인기 여배우 미셀 로드리게즈(27)가 음주운전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후 5일간의 실형을 받는 이례적 선택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언론들이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드리게즈는 지난해 12월1일 ‘로스트’ 촬영을 하던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혐의에 대한 25일의 인정신문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이날 판사는 240시간의 커뮤니티 봉사형이나 또는 5일간의 징역형과 500달러 벌금병과 중 선택하라고 했고 그녀는 이례적으로 실형을 선택했다.
로드리게즈의 변호사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말하면서도 “파파라치나 팬들의 공세로 외식도 제대로 못하는 처지에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제대로 마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드리게즈의 적발 당시 혈중 알콜농도는 0,145로 기준치인 0,08에 비해 거의 두배 수준이었다. 그녀는 지난 2004년 LA에서 음주운전을 포함, 3번이나 교통위반으로 적발되었으며 3년의 보호관찰형을 받고 3개월 과정의 알콜 프로그램을 이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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