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슨그룹 손승현 대표
산업용 원자재 수출입을 주로 하는 마이클슨그룹 손승현(사진·30)) 대표는 타고난 비즈니스맨이다. 교회에서 단기 선교 여행을 떠난 중에도 돈이 될 만한 품목을 놓치지 않았다.
“2004년이었어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선교 여행을 떠났다가 루이보스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먹어보니 이게 딱 돈이 되겠더라구요.”
선교 여행에서 돌아온 손 대표는 곧바로 기존 거래 품목에 루이보스티를 추가했다. 루이보스티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수면을 방해하지 않고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미국에서도 충분히 보급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루이보스티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다르버그 산맥 450미터 이상 고산지대에서만 유일하게 자라는 루이보스 나무의 잎을 잘게 자른 후 발효시켜 만든 것입니다. 색깔은 홍차와 비슷하지만 카페인이 없고 떫은맛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지요.”
손 대표는 웹사이트(www.rooibostworld.com)를 통해서만 루이보스티를 판매해왔으나 앞으로는 대리점을 모집해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루이보스는 한국의 인삼처럼 국가차원에서 품질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남아프리카 국내 혹은 여러 나라에 수출되기까지 제품 보관이 철저하지요. 성능만 제대로 알려진다면 미국에서도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루이보스는 차 뿐 아니라 피부미용 제품이나 각종 건강보조 식품의 첨가제 및 화장품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어 수요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손 대표는 기대하고 있다.
칼스테이트 롱비치대학에서 범죄학을 공부한 손 대표는 항공기 부품회사에서 2년 가량 일하다 마이클슨그룹을 세우고 독립했다. 사업 경력 4년차인 손 대표는 선교 사업에 더 많이 헌신하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
(714)934-8378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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