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미용재료 제조·판매기업인 ‘키스 프로덕트’(대표 장용진)사가 신사옥 이전과 함께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키스사는 27일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 신사옥에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이전 기념식을 갖고 세계 최고의 미용재료 기업으로의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탐 수아지 낫소카운티장과 존 카이만 노스햄스테드 시장, 조셉 지오이노 낫소카운티산업개발국장 등 주요 지역 정치·경제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용진 대표는 이날 “키스 프로덕트사의 목표는 포춘지가 선정하는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하는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다시 창업한다는 각오를 갖고 열정과 혼신을 다해 앞을 향해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키스사는 이를 위해 주력 상품인 인존 손톱관련 제품 뿐 아니라 머리염색, 네일 기구, 색조화장품 등 최근 진출한 신규 사업 부문을 집중 발전시키고 현재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수출 시장 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신제품 연구·개발(R&D)팀을 확대해 시장을 주도권을 장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로 이전한 사옥은 약 13만 스케어피트 규모로 오피스와 신제품 및 디자인 개발실과 대규모 창고를 갖추고 급증하는 제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가능토록 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설립된 키스사는 미국내 미용재료 시장 점유율이 약 68%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월마트, 타깃, 월그린스, 액커드, 라이트에이드, CVS 등 미국내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선진국과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국가 등 총 6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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