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서 3년만에 시트콤 도전
’은실이’ 전혜진이 ‘뚜껑걸’ 황보라와 한남자를 두고 삼각관계를 벌인다.
지난 2003년 SBS ‘똑바로 살아라’에서 박영규와 이응경의 딸로 출연, 통통 튀는 연기를 선보인 전혜진이 3년 만에 MBC 청춘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특별 출연, 이민기를 두고 뺏고 뺏기는 자존심대결을 펼친다. 전혜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황보라 이민기 등 청춘남녀의 밀고 당기는 코믹 멜러가 시트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전망이다.
전혜진은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기범의 사촌동생으로 출연하여, 기범의 학교 구경을 갔다가 기범의 친구인 민기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는 발랄한 여대생 역할을 맡았다. 혜진이 극중 보라와 커플인 민기를 좋아하는 바람에 불미스러운 사고를 막아보고자 애쓰는 기범에게 여러 가지 방법을 요구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TV 방송 출연이 거의 없었던 전혜진은 지난 2~3년간 권상우 주연의 ‘신부수업 ‘모두들 괜찮아요’와 허인무 감독의 HD영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고.
또한 TV드라마 ‘은실이’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본명인 ‘전혜진’보다는 ‘은실이’라는 극중 이름으로 더 잘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는 연기자 전혜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생활 못지않게 연기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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